PEERS
커뮤니티 스토리
EP.07·빌드로그·3분

프리랜서 공유오피스 고르는 법 — "소속감"을 기준에 넣으면 달라집니다

프리랜서분들이 공유오피스를 알아볼 때 보통 세 가지를 봅니다. 가격, 위치, 시설. 그런데 몇 달 다녀보면 알게 됩니다 — 계속 다니게 만드는 건 그 세 가지가 아니라는 걸요.

## 가격·위치·시설은 "탈락 기준"이지 "선택 기준"이 아닙니다

예산을 넘으면 탈락, 너무 멀면 탈락, 의자가 불편하면 탈락. 여기까지는 맞습니다. 문제는 이 기준을 통과한 곳이 서너 곳 남았을 때입니다. 이때 대부분 "제일 싼 곳"을 고르는데, 저희가 오피스를 운영하며 지켜본 결과 그 선택은 자주 실패합니다. 이유는 간단합니다. 공유오피스를 그만두는 이유 1위는 가격이 아니라 "굳이 안 가게 돼서"거든요.

집에서도 일할 수 있으니까요. 카페도 있고요. 좌석만 있는 오피스는 결국 "비싼 카페"가 되고, 발길이 끊깁니다.

이 얘기,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답이 나옵니다. 시설 좋기로 유명한 대형 공유오피스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적지 않은데, 하나같이 비슷한 말씀을 하십니다. 공간은 정말 멋졌는데, 그 안에서 누구와도 말 한마디 섞지 못한 채 몇 달을 보냈다고요. 좋은 데서 일하는데 이상하게 허했다는 겁니다. 피어스를 찾아오시는 이유는 정확히 그겁니다 — 그 허함을 이미 한 번 겪어보셨기 때문입니다.

## 그래서 저희가 권하는 네 번째 기준 — 소속감

체험이나 투어를 가시면 이걸 확인해 보세요.

- 멤버들이 서로 이름을 아는가. 칸막이 너머로 인사 없이 지나치는 곳인지, 오가며 대화가 생기는 곳인지. 공간 구조만 봐도 보입니다 — 혼자 집중하는 자리만 있는지, 같이 이야기할 자리가 따로 있는지. - 밥을 같이 먹는 문화가 있는가. 사소해 보이지만 이게 갈림길입니다. 점심을 같이 먹는 오피스는 커뮤니티고, 각자 먹는 오피스는 좌석 대여업입니다. - 정기 프로그램이 멤버십에 포함되어 있는가. 세미나·모임이 "별도 유료"라면 운영자가 커뮤니티에 진심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. - 운영자가 상주하며 멤버를 연결해 주는가. 무인 오피스는 저렴한 대신, 옆자리 사람과 3개월간 한마디도 못 하게 되기 쉽습니다.

## 피어스는 이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

성수역 2번 출구 1분 거리의 피어스는 처음부터 "소속감"을 상품으로 설계한 커뮤니티 오피스입니다.

- 지금 28개 직종의 프리랜서·1인 사업가가 함께 일합니다. 개발자 옆에 디자이너가, 그 옆에 세무 하는 분이 있어서 막히는 일은 옆자리에 물어보면 됩니다. -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. 강제가 아니라 문화입니다. - AI 세미나·어드민나이트(혼자 미루던 일을 같이 끝내는 저녁 시간) 같은 프로그램이 전부 멤버십에 포함입니다. AI 세미나에는 지금까지 218명이 신청했습니다. - 24시간 이용, 25평 루프탑, 회의실까지 — 시설 기준도 통과하도록 만들었습니다.

오시는 분들의 발걸음이 이걸 증명합니다. 피어스는 성수에 있지만, 경기도에서 매일 다니시는 이용자들도 있습니다. 그중 한 분은 그렇게 1년을 다니시다가 아예 성수 인근으로 이사하셨습니다. 그리고 가장 오래 함께한 이용자는 4년이 넘었습니다.

## 결론: 3일만 다녀보고 결정하세요

어떤 오피스든 하루 투어로는 소속감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. 최소 2~3일은 실제로 일해봐야 "여기 사람들과 계속 있고 싶은가"가 보입니다. 피어스는 그래서 3일 무료 체험을 운영합니다.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— 3일 뒤에 "굳이 또 가고 싶은 곳"인지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.